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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고지혈증 혈액검사 수치, 이건 꼭 체크해야 합니다! (LDL, HDL, 중성지방 총정리)

by heehee327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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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받는 혈액검사표, 숫자만 가득하고 어떤 게 중요한지 헷갈릴 때 많죠.


그중에서도 특히 고지혈증과 관련된 수치는 심혈관질환의 경고등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제대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의 핵심 수치인 LDL, HDL,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네 가지를 중심으로,
정상 기준과 위험 기준, 수치별 의미, 관리 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지질)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거의 없지만,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혈액검사에서 꼭 확인해야 할 4가지 수치

 

항목 의미 정상 수치 기준 위험 기준 및 설명
LDL
(저밀도 지단백)
‘나쁜 콜레스테롤’
혈관 벽에 쌓임
100mg/dL 이하 160 이상이면 고위험. 약 처방 고려 대상
HDL
(고밀도 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
LDL 제거 역할
60mg/dL 이상 40 이하이면 위험.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총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전체 총합 200mg/dL 이하 240 이상이면 고지혈증 의심. 단독 판단 어려움
중성지방
(Triglyceride)
에너지 저장용 지방
과잉 섭취 시 증가
150mg/dL 이하 200 이상이면 관리 필요. 특히 탄수화물, 음주 영향 큼
 

가장 중요한 수치는 ‘LDL’

위의 네 가지 중에서도 고지혈증 진단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바로 LDL 수치입니다.
LDL은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이기 때문에
의사들도 약 처방 여부를 판단할 때 LDL을 가장 우선적으로 봅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LDL 수치를 70mg/dL 이하로 낮춰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령별 기준이 따로 있을까?

많은 분들이 “나이가 많으면 기준도 좀 느슨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지만,
LDL 수치는 연령보다는 전체 건강 상태(위험군 분류)에 따라 판단합니다.


 

위험군 LDL 목표 수치
일반 건강인 130mg/dL 이하
비만·흡연·고혈압 등 중등도 위험군 100mg/dL 이하
당뇨, 심혈관질환 보유자 70mg/dL 이하
심장질환 + 당뇨 등 초고위험군 55mg/dL 이하도 목표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이미 위험신호일 수 있어요

  • 공복 혈액검사인데도 수치가 높음
  • 피로감, 집중력 저하
  • 눈 주변 노란색 지방침착
  • 복부비만, 고혈압이 함께 있음

겉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도 혈관은 이미 손상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법

  1.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줄이고 불포화지방 섭취 늘리기
  2. 하루 30분 이상 걷기·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
  3. 술, 흰 탄수화물 줄이기 (중성지방 상승 원인)
  4. 정기적인 공복 혈액검사 필수 (1년에 1~2회)
  5. 의사 상담 후 필요 시 약물 병행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치 중 하나만 높아도 약을 먹어야 하나요?
→ 반드시 그런 건 아닙니다. 보통은 전체 위험도(다른 질환 여부 포함)를 보고
3~6개월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수치가 높으면 약 처방을 고려합니다.

 

Q2. HDL이 낮은데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 HDL은 높을수록 좋지만, 단독으로 약을 먹진 않아요.
하지만 HDL이 낮고, LDL·중성지방이 함께 나쁘면 약물치료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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